티스토리 뷰
목차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2025년 5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티빙,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박보검(윤동주 역)과 김소현(지한나 역)의 강렬한 연기와 애절한 순간들이 화제를 모았다. 1화는 시청률 전국 4.8%, 수도권 5.7%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 윤동주의 아픈 과거와 재기 의지
1화는 전직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박보검)가 금지약물 누명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지방경찰청 순경으로 좌천된 모습으로 시작된다. 동주는 과거 동료 경일의 장애와 진통제 중독을 돌보며 경찰이 되었지만, 팀원들의 뇌물 수수를 폭로하며 순경으로 강등되었다. 동주가 낡은 경찰서에서 "과거의 영광은 사라졌다"고 독백하며 허름한 제복을 입는 장면은 그의 상처와 재기를 향한 갈망을 애절하게 보여준다. 특히, 어머니의 죽음과 경일의 가족을 보살피는 책임감이 드러나며 동주의 깊은 인간미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2. 윤동주와 지한나의 재회
윤동주와 지한나(김소현)의 3년 만의 재회는 1화의 가장 애절한 순간 중 하나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한나는 ‘사격 여신’으로 불리던 과거와 달리 차가운 성격의 경장으로 등장한다. 동주는 한나를 보자마자 "너 아직도 나 좋아해?"라고 농담하며 설레는 눈빛을 보내지만, 한나는 "1도 안 망설이고, 응. 그럼 안 돼?"라는 쿨한 답변으로 그를 당황하게 한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과거 연인 관계를 암시하며, 동주의 짝사랑과 한나의 냉소적인 태도가 대비되며 애틋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 금토끼파와의 첫 대결, 동주의 각성
동주는 금토끼파 조직원들이 뺑소니 사건을 조작하려는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 정의감에 불타 홀로 싸움에 뛰어든다. ‘JUSTICE’가 새겨진 마우스피스를 물고 맨주먹으로 조직원들을 제압하는 장면은 그의 복싱 선수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잊혔던 영웅的本能을 깨우는 애절한 순간이다. 이 액션신은 박보검이 반년 이상 복싱 훈련을 받은 결과로, 진흙에 박히는 장면까지 직접 소화해 몰입감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박보검의 눈빛이 변했다”며 그의 열정적인 연기에 감동받았다.
4. 고만식의 동정과 갈등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 고만식(허성태)은 동주의 상사로, 과거 동주의 어머니 장례를 배려해 훈방 조치한 인연이 있다. 그러나 동주가 사고를 치며 강등되자 “애는 착한데 왜 자꾸 사고냐”며 언짢아하는 모습이 애절함을 더한다. 고만식은 동주를 엄하게 다그치지만, 금토끼파 검거 작전에서 동주의 활약을 보고 미소 짓는 장면은 두 사람의 묘한 동료애를 보여준다. 이 장면은 고만식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주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5. 지한나의 차가운 일침
지한나는 동주의 무모한 행동을 지적하며 “금메달은 어떻게 땄냐”고 날카롭게 쏘아붙인다. 이 대사는 동주의 과거 상처를 건드리며, 동시에 그의 잠든 투지를 깨우는 계기가 된다. 한나의 차가운 태도 뒤에 숨겨진 동주에 대한 걱정과 신뢰는, 두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애절하게 전달하며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김소현의 냉철한 연기가 러브라인을 더 설레게 한다”고 호평했다.
결론
굿보이 1화는 윤동주의 상처와 재기, 지한나와의 애틋한 재회, 금토끼파와의 치열한 대결, 고만식의 동정 어린 갈등 등 애절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보검과 김소현의 강렬한 케미와 코믹 액션의 조화는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인성시라는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수사극의 시작을 알렸다.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며,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화에서는 동주와 한나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될 예정이니 기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