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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무르익는 5월,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에서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2025년 5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펼쳐진다.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를 주제로,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최적이다. 특히 2025년은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기념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여주도자기축제란?
여주도자기축제는 1990년 시작된 이래 여주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여주는 조선 시대부터 도자기 생산의 중심지로, 백자와 청자 등 전통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하며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2025년 제37회 축제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신륵사 관광지를 배경으로, 도자기 체험, 전시, 판매, 공연, 먹거리 장터 등을 통해 지역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알린다. 특히 올해는 경기 대표 관광 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지원과 초호화 공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본 정보
- 일정: 2025년 5월 1일(목) ~ 5월 11일(일), 11일간
- 장소: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 신륵사 관광지 일원
- 주제: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 유료)
- 주최: 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 문의: 여주세종문화재단 (031-881-9692~5), 여주시 종합 관광안내소 (031-887-2868)
- 공식 웹사이트: www.yjfestival.or.kr[](https://www.yjfestival.or.kr/)[](http://www.yjceramic.or.kr/2020/main/main.html)
축제의 주요 하이라이트
대표 프로그램
- 전통도자제작 퍼포먼스: 물레질, 조각, 성형 등 여주 도자 명장이 선보이는 생동감 있는 제작 시연. 관객은 도자기 제작 과정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전통 기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 전통장작가마 체험: 1,300°C의 전통 장작 가마에서 도자기를 굽는 과정을 체험. 장작 패기부터 소성까지 참여하며 도자기의 탄생을 경험한다.
- 여주도자기 홍보판매관: 여주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판매 공간. 백자, 청자, 현대 디자인 도자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
- 청년 도자의 거리: 도예 전공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전시와 판매. 젊은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신선한 도자 트렌드를 만난다.
- 소원 담은 달항아리: 관객이 달항아리에 소원을 적어 걸며 축제의 추억을 남기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여주도자기축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2025년에는 다음과 같은 체험이 준비된다:
- 도자기 물레 체험: 명장과 함께 물레를 돌리며 접시, 컵 등을 성형. 초보자도 쉽게 참여 가능. (참가비 약 10,000~20,000원)
- 도자기 그림 그리기: 세라믹 펜으로 생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 어린이와 가족 단위에 추천.
- 라쿠 소성 체험: 일본식 소성 기법으로 도자기를 빠르게 굽는 독특한 체험.
- 캐릭터 도자기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찰흙과 석고 틀을 활용해 펭수 등 캐릭터를 제작.
- 방향제 만들기: 점토로 무늬를 내고 석고 틀에 부어 방향제를 만드는 체험.
체험은 현장 예약 또는 사전 신청(공식 웹사이트)으로 참여 가능하며, 완성 작품은 초벌·재벌 소성 후 2~3주 내 택배로 배송된다(배송비 별도).
화려한 공연 라인업
2025년 축제는 역대급 공연 라인업으로 주목받는다. 남한강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주요 공연은 다음과 같다:
- 5월 3일 – 여주시 홍보대사의 날: 테이, 혜은이, 신델라 등 인기 가수 출연.
- 5월 6일 – 7080 콘서트: 최성수(‘풀잎사랑’), 양수경(‘사랑은 차가운 유혹’)의 감성 무대.
- 5월 10일 – EDM DJ 콘서트: 박명수, 김성수 등 MZ세대를 위한 화려한 공연.
- 기타: 장윤정, 장민호, 이찬원 등 트로트 스타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고조. 이찬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팬들을 초대했다.
추가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4 공개방송과 가족 뮤지컬, 수상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방문 팁과 실용 가이드
교통 및 주차
- 대중교통: 경강선 여주역 하차 후 셔틀버스 이용(운영 시간: 5월 1~11일, 여주역 ↔ 축제장). 노선은 여주역,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세종대왕릉, 신륵사 관광지를 경유한다.
- 자가용: 신륵사 관광지 주차장 이용.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니 대중교통 권장. 네이버/카카오맵으로 ‘여주도자기축제’ 검색 시 주차장 안내 제공.
- 주차 팁: 축제장 근처 공영주차장(무료) 이용. 혼잡 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 후 셔틀버스 추천.
준비물 및 유의사항
- 준비물: 썬크림, 모자, 편한 신발, 물(500ml 이하 투명 페트병). 체험 시 옷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여벌 옷 준비.
- 날씨: 5월 초 여주 평균 기온 20~25℃, 밤에는 15℃ 내외로 쌀쌀. 얇은 재킷 필수.
- 체험 예약: 인기 체험(물레, 라쿠 소성)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현장 도착 후 즉시 예약 부스 방문.
- 먹거리: 푸드트럭과 지역 특산물 장터 운영. 여주쌀, 고구마 등 로컬 푸드 추천.
주변 관광지 연계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주 명소:
- 남한강 출렁다리: 5월 1일 개통, 축제장과 도보 거리. 야간 조명과 드론쇼 관람 추천.
- 명성황후 생가: 역사적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
- 세종대왕릉: 여주역 셔틀버스 경유, 문화유산 탐방.
축제의 매력과 기대 포인트
천년 도자기의 예술 여주도자기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2025년은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관광 원년 선포로 여주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
어린이날(5월 5일)과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5월 6일)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을 전망이다. 펭수와의 도자기 만들기, 유아 뮤지컬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화려한 공연과 이벤트
장윤정, 이찬원, 박명수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라인업과 드론쇼, 도자 경매 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결론: 여주도자기축제, 봄의 추억을 빚다
2025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천년 도자기의 예술과 여주의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봄철 최고의 지역 축제다. 전통장작가마 체험, 도자기 물레 체험, 화려한 공연, 남한강 드론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주로 떠나 도자기의 멋과 흥을 만끽해보자. 공식 웹사이트(www.yjfestival.or.kr)와 여주세종문화재단 SNS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셔틀버스와 체험 예약을 미리 준비해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길 바란다